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1월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 대응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담양군 소재 동원산업 호남물류센터에서 차량 7대,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재난 초기 자위소방대 중심의 피난․진압훈련과 더불어 현장 지휘관의 현장 지휘능력 배양과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상향 등 현장대원의 완벽한 재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훈련 ▲소방대원ㆍ관계인 적극적 소방시설 활용능력 배양 ▲물류창고 구조 파악ㆍ랙크식 창고의 위험요소진단 ▲인명검색 중 화재현장 고립 시 탈출기법훈련을 실시 등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최근 평택 냉동창고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화재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는 물론 지난 소방의 날 대통령께서 소방공무원에게 하셨던 말씀 ‘살려서 돌아오라, 그리고 살아서 돌아오라’는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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