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국공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 이하 노동조합)은 1월12일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완료자로 구성된 조합원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중구 북성동 지역 일대 연탄 2022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장기호 인국공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날씨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겨울철 난방 취약가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연탄배달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회 곳곳에 자리한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온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국공노동조합 이영재 사무총장(공항소방대 선임조장)은 “연탄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서로 도우며 나르다 보니 힘든지 몰랐다”며 “추운 날씨지만 한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게 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