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시현)는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 화재 관련 유사 사고 재발방지 및 겨울철 용접 작업 등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월13일 밝혔다.

공사 현장은 가연성 자재와 물건이 많이 적치돼 있고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완전히 설치되지 않아 소화·피난활동 등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공사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건축공사장의 관계인은 평소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화기 취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안전한 겨울철 공사장 환경 조성에 모두 함께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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