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월12일 지리산 일원(전북 남원시)에서 2022년 동계수난사고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얼음 밑 폐쇄공간과 차가운 물 등 특수 환경에 구조대원이 적응해 초기 재난수습능력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빙상구조 및 잠수절차훈련 △얼음 밑 특수환경 현지적응 및 안전확보 훈련 △수중 수사법,  통신, 비상탈출 탐색구조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훈련에 임한 문삼호 특수구조단장과 구조대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동계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돌발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 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가 어렵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현장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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