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1월 말까지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1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설 연휴 전 화재 예방 안전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대비 화재 예방대책으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비닐하우스 화재를 미리 예방하고 거주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건축 재료가 화재 및 연소 확대에 취약하다는 점과 전기·가스시설 노후 및 난로·나무 등 직화형 난방 사용, 도심 외곽에 위치해 진입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현장 접근의 어려움 등이 있다.

점검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기온 급강하에 따른 난방용품,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당부 ▲주거용 비닐하우스 관리 카드 현행화 등으로 진행됐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발견 시 접근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내부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쉬운 만큼 거주자의 안전관리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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