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14일부터 1월25일까지 전남도 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 및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3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 대상은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시설로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설 연휴 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위반행위는 명절 전까지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등을 고의로 폐쇄거나 잠금 시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기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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