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월12일과 13일 양일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업체 대표 및 화재 취약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자 등 86개 사업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정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한 산단 업체에서 발생한 위험물 옥외탱크 저장소 화재이후 산단 화재 예방, 화재경계지구 용접작업 사전신고제,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는 안전사고 사례, 용접 등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 안전관리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소방서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제재, 규제가 아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산단 관계자, 안전관리자와 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서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사전 신고제 운영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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