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119특수구조단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으로 대표 되는 신성장산업에 대한 화재대응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월17일 밝혔다.

충청북도의 미래 성장동력인 신성장산업은 신재료의 적용과 불안정한 환경요인으로 화재, 폭발 등 사고 위험이 있고 실제 사고가 발생하면 산업의 발전ㆍ육성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6월 신성장산업의 화재대응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이차전지 전기차 화재실험과 포방방사광가속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지 방문을 통한 실증자료 수집,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종합해 신성장산업 화재대응 가이드를 제작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신성장산업에 대한 이해와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전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충북소방 대원들이 방사광가속기,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해 충북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신성장산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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