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2021년 소방활동 통계 실적을 분석해 1월18일 발표했다. 

강원도에서는 하루 평균 482건을 출동했으며 2분59초마다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하루평균 1170건의 119신고가 접수가 됐다. 작년 접수 42만7225건으로 화재 1만2967건, 구조 3만2838건, 구급 11만3034건, 민원 1만3758건, 기타 25만4628으로 전년대비 9.2%가 증가했다.

작년 화재는 4869건 출동, 1780건(전년 대비 4% 감소)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159명(사망 20명, 부상 139명), 재산피해는 355억2700만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평균 13건의 화재를 출동해 도내에서 1일 평균 4.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구조는 총 4만4381건 출동, 3만2933건(전년대비 33% 증가)의 구조가 발생해 3435명을 구조했다. 이는 하루 평균 121건 구조출동해 1일 평균 90.2건의 구조상황이 발생했다.

구급는 총 11만6872건 출동, 이송건수는 7만1653건(전년대비 9% 증가)으로 7만3467명을 이송했다. 하루 평균 320건 구급출동했으며 1일 평균 196건의 구급 상황이 발생했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지역축제 취소 등 여가활동이 줄면서 출동건수가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외부활동 인구가 다시 늘어나면서 전체인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강원소방본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구축 및 동해안 시·군의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 화재대응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 119구급차 긴급이송체계 구축(4625명) 및 백신접종센터 접종 활동지원(13만2270건)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도 총력 대응 추진했다.

강원소방본부는 올해에도 강원도의 지형 특성에 맞는 각종 안전 시책을 발굴·추진해 화재 등 재난 대응능력을 드높일 예정이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혼연일체가 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가장 먼저 내미는 손길이 소방관임을 되새기며, 소방의 사명과 명예심을 가슴에 담고 도민의 안전과 생명 수호를 위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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