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전북 소방항공대가 ‘25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소방청장 개인 표창을 받았다고 1월21일 밝혔다.

전북 소방항공대는 1997년 1월1일 1대의 헬기로 항공대를 발대한 후 1997년 1월1일부터 2016년 8월8일 기준 3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바 있다.

또 2021년 12월31일 현재까지 구조 및 구급활동, 산불진화 등 총 3688회 출동해 243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3850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북 소방항공대가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유봉걸 정비실장이 소방청장 개인 표창을 받았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비행시간 달성은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항공대원 모두가 항공안전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행동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철저한 항공장비 점검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소방항공대는 현재 운행중인 헬기(BK117B-2)가 기령 28년으로 장기운항해 임무수행에 제한이 있어 올해 9월 경 중형급 소방헬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며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소방항공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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