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창원시 의용소방대가 지역대를 일반대로 전환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강화한다고 1월21일 밝혔다.

창원시 의소대는 의창구 등 5개구에 수난전문의소대를 포함해 27개의 일반대와 25개의 지역대가 설치돼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의소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그간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해당 관서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일반대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를 해 왔다.

창원시 의소대는 기존 52개대(일반대 27개, 지역대 25개), 정원 1670명에서 일반대 53개대, 정원 1910명으로 조직이 확대된다.

이번 일반대 전환은 지역대와 일반대의 차등문제를 해소하고 인원증원을 통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 기능이 강화 된다.

또 의창소방서 개서에 따라 의소대 조직이 확대돼 의소대원의 사기진작 및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 권역별 소방수요 증대에 따른 소방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역대가 일반대로 전환되면 의소대원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어 소방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창원특례시 출범과 동시에 일반대 전환으로 의소대원들과 함께 창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의소대 조례 개정에 따라 일반대로 전환 될 의소대의 정원・명칭 및 관할 구역 등을 시 홈페이지와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며 정원 증원에 따른 2022년 신규 대원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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