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0일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대구소방 드론 운영팀의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드론 운영팀(최종대, 방상현, 이진만 소방관)이 ‘2021 코리아 탑 드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나눔으로 진행하게 됐다.

▲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가운데)와 대구소방 드론 운영팀 최종대(왼쪽) 소방관, 방상현(오른쪽) 소방관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은 드론을 활용한 고드름 제거 기술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출동업무로 인해 전달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드론팀의 이진만 소방관은 베스티안재단과 2018년에 소방관과 화상환자를 돕는 S.A.V.E.캠페인에 소방관 가족모델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 활동에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 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후원금 전달로 다시한번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한 일에 함께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드론 운영팀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들을 돕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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