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작년 12월 말, 목포시 동부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아낸 시민 영웅 2명에 대해 지난 1월21일 목포소방서장 표창장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에 맞춰 최소인원만 방문해 진행됐으며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 후 시장 외곽에서 화재 예방 차량 캠페인을 실시했다.

표창장을 받은 주인공인 동부시장 상인회장 오명석씨와 허준 약초방 대표 최광춘씨는 “화재를 발견하면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두려움 없이 화마와 맞서 싸워 우리와 함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를 귀감으로 삼아 도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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