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월27일 오후 7시 관내 대규모 물류창고 공사장에 대해 야간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 원창동 394-20외 3필지 주식회사 씨엠에스컨소시엄 건물 공사현장에서 진행됐다. 이 현장은 현재 공정률 80% 이상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의 건물로 연 면적 13만㎡가 넘는 물류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훈련은 ▲라이트 라인 전개를 통한 내부진입 ▲특수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 ▲대응 1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용 ▲현장 활동 대원 비상탈출훈련 등 대형 건축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서 이재일 훈련평가팀장은 “최근 물류창고 화재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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