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소방서는 신청사를 지난 2009년 12월 공사 착공, 2011년 9월 준공해 10월24일부터 대시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노후하고 협소한 은평소방서를 신축·이전해 소방서비스를 개선한다고 10월24일 밝혔다.

기존 청사는 1975년 준공되어 신축한지 오래되고 협소해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늘어나는 은평 지역 소방행정 수요와 새롭게 인구가 유입된 은평뉴타운 지역 등의 소방서비스 개선을 위해 관할구역 남쪽에 치우쳐 있던 기존 청사를 은평구 진관동(은평뉴타운택지개발지구 내)으로 신축·이전했다.

은평소방서 신청사는 대지 6770.5㎡위에 사무실, 상황실, 소방차고, 직원대기실 등의 소방청사(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5189㎡)와 2012년에 완공될 지진체험실, 연기피난체험실, 영상체험실, 인공암벽 체험실 등이 들어서는 시민안전교육장(지상 4층, 총면적 1522㎡) 등 2개동으로 구성됐다.

2012년 내부 추가공사 등을 통해 시민안전교육장(체험관)이 완성되면 서북권 지역 시민들의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인식제고의 공간 및 청소년들의 안전체험학습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신청사 이전으로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구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와 편안한 안전도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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