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중미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12-E로 큰 수해를 입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4개국에 총 7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하고 이를 이행 중이라고 10월26일 밝혔다.

지난 10월23일 현재 기준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미 지역에 사망자 100여명, 피난민 10여만명, 피해주민 120만여명 발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월25일 엘살바도르에 생필품, 의약품 등의 구호물자가 도착, 전달 완료됐으며 여타국 정부와는 각국이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 구체 협의 중이다.

피난민에 대한 식품, 생필품, 의약품 등의 지원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정부와의 구호물품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우리 정부는 3개국에 대해서도 구호물품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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