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월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메콩델타지역에 큰 홍수피해가 발생한 베트남에 대해 2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지난 10월21일 현재 사망 56명(계속 증가 전망), 이재민 6만여명이 발생했다.

베트남 적십자사에 구호금을 전달하거나 또는 우리 정부 측이 구호물자(담요, 비상식량 등)를 직접 조달해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베트남 정부와 협의 중이다.

정부는 동남아지역 홍수 피해 동향을 주시하면서 추가 지원 여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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