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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산불, 첫 눈’ 대비해야
‘1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2011년 10월 27일 (목) 09:13:36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강풍 : 2006년 11월 인천, 강원, 충남, 전남․북, 경남․북 강풍으로 33억원 피해
#풍랑 : 2009년 11월 울산, 경북, 제주지역 풍랑으로 16억원 피해
#산불 : 2010년 11월 전남 해남 하우스 보수작업 중 불꽃 실화로 0.5ha소실
#산악 : 2010년 11월 경남 밀양 산내면 천황산 등반 중 개인질병으로 1명 사망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과거 재난사례 분석결과 11월에는 강풍·풍랑, 건조한 날씨에 따른 산불과 막바지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10월27일 밝혔다.

최근 10년(2001년~2010년)간 총 133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해 684명의 인명과 17조4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1월은 5월 다음으로 연중 자연재난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달이나 최근 10년간(2001년~2010년) 11월에 강풍과 풍랑에 의한 재해가 각각 1회씩 발생해 4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강풍과 풍랑시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삼가하고 해안가 안전시설 점검․정비 등의 재해예방대책 추진이 필요하다.

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노면이 결빙되거나 적설시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현저히 높아지므로 안전운행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제설대책 등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2008년~2010년) 총 1241건의 산불로 산림 1904㏊가 소실돼 88억원의 임목피해가 발생했고 11월에 112건(9.0%), 98㏊의 산림 소실로 4억원의 임목피해를 입었다.

소방방재청은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61.6%)에 의한 것으로 11월은 많은 산행인구로 인한 실화요인이 증가하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관계기관별 가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등산객들이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13일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막바지 단풍을 즐기는 산행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해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저체온증․탈진에 대비해야 하며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은 산행을 삼가 하는 등 산행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 최규봉 실장은 “‘1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해 11월에 많이 발생하는 강풍․풍랑, 산불, 산악 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며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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