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중앙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지난 10월26일과 27일 양일간 인천시 중구 을왕리 소재의 골든스카이리조트에서 실시했다.

전국 16개 시․도 17개 소방본부에서 개발한 장비 50점 중 1차 경선을 거처 결선에 오른 20점에 대한 최종 결선대회로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처 우수작 3점(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장려작 17점(소방방재청장상)을 선정하고 우수작 3점 개발자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최우수 개발 장비로는 부산본부 소속의 박종수 소방공무원이 개발한 ‘고가사다리차 승강기 이중안전장치’가, 우수 개발 장비는 전남본부의 ‘현장에서 강한 소화전 개폐기’와 전북본부의 ‘응급환자(화재, 구급)도움요청 시스템’ 등 2점이 선정됐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 김영중 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소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소방공무원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는 등 재난현장 등의 대응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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