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4월1일 KBS 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된 ‘제27회 KBS119 시상식’에서 119구급대에 근무하는 강재택 소방장이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4월4일 밝혔다.

KBS119상은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119구조ㆍ구급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강재택 소방장은 2011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돼 10년 동안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7000여건의 구급출동을 해 현장에서 수많은 인명을 구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

특히, 2019년 시작된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확진자를 이송(322회)하고 지역예방접종센터에 근무 지원을 나가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서 임무를 수행했다.

강재택 소방장은 “함께 한 동료들이 현장에서 노력한 공로를 대신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는 구급대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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