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4월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4월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가 주관해 개최됐다. 의소대의 날은 작년 4월 의소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소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일은 의소대의 설치 근거가 마련된 1958년 3월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해 3월19일로 정됐으며 이날 행사는 기념일 지정 이후 첫 번째 기념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의소대원을 대표해 31명의 대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 중 국무총리상에 권봉원 논산소방서 의소대 연합회장,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최인봉 논산남성대장, 소방청장상에 최현순 양촌여성대장이 현장 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희선 논산소방서장은 “의소대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처음 맞는 기념식이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봉사하는 논산의소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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