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재난, 안전, 위기관리 분야의 모든 관계관과 종사인력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세이프투데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이프투데이>는 이제 시작하지만 국민과 함께 웃고 울며 각종 위해요인의 심층 분석을 통해 우리를 안전한 사회로 안내할 것임을 확신합니다.지난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 '제1회 사고와 손상예방 학술대회(World conference on Accident and Injury prevention)' 에서 "모든 인류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성명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이래 전 세계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각종 생활안전 사고 및 범죄·교통사고 예방,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 지역사회 안전문화 형성, 재해·재난 예방 등을 통해 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창간하는 <세이프투데이>의 역할은 매우 클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면서도 태풍, 호우, 강풍 등의 풍수해와 지진, 황사, 적조, 산불 등의 자연재해와 항공, 철도, 도로, 해상 등에서 일어나는 교통재난, 대규모 화재나 폭발사고와 환경오염, 산업재해 및 위기상황 등을 우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언론의 재해·재난 보도는 상황전달에 급급한 실정으로 실효성이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각종 재해·재난 안전사고는 언제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따라서 상황발생 전달과 사후 원인분석 및 대책을 논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고나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이며 신뢰성 있는 보도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비상대비 및 재난·안전, 정보보호 관련 정책 및 제도연구, 전문 인력양성 등을 통해 선진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우리협회와 뜻을 같이해 심도 있는 분석 기사로 독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하도록 하고 관계관들에게는 향후 대안을 제시해 줌으로써 재해·재난, 안전, 위기관리 분야의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 매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세이프투데이>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