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시현)는 폐차를 활용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가상한 맞춤형 구조 기술을 숙달하고 능숙한 구조장비 활용으로 실제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끼임, 깔림, 단순 갇힘 등 사고 유형별 구조장비 사용법 및 대처법 ▲유압장비 등을 활용한 구조작업 공간 확보 훈련 ▲차량 유리에 대한 특성이해 및 상황별 파괴 훈련 ▲교통사고 현장 2차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이시현 항만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훈련을 해야 한다”며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상황을 예측하기 힘든 재난 현장에서 대원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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