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행정업무를 위해 출장 중 공장화재를 목격한 재난 예방과 소속 소방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였다고 5월4일 밝혔다.

지난 5월3일 오후 6시25분 경 재난예방과 소속 하천호 소방경, 김동원 소방위, 김현국 소방위, 정선태 소방교, 박민규 소방사는 행정업무 출장 중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화재현장으로 뛰어들었다.

5명의 소방관들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피해를 막기 위해 공장 내 비치된 소화기와 수도호스를 이용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초기 소화를 시도했으며 신속하게 소방차를 화재현장으로 유도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광주소방서 하천호 예방대책팀장은 “당시와 같은 상황에서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달려갔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서 화재 진화에 나서는 재난예방과 직원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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