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빗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시책개발 개발을 위해 오는 11월3일 오후 4시 빗물관리 TF팀 회의를 갖는다고 11월2일 밝혔다.

TF팀은 빗물관리 분야에 권위있는 서울대 한무영 교수 등 4명의 교수진과 정부용역을 추진한 국책연구 담당자 3명,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환경·시민단체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TF팀 회의에서 ▲정부정책과 연계한 빗물 시범사업 추진방안 ▲빗물이용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빗물 저류시설 설치로 광주천 수량 확보 ▲폐 정화조를 이용한 빗물이용시설 설치 ▲물순환 면적확대를 위한 투수·녹지 면적 확대 ▲빗물이용 인센티브 방안 ▲빗물 저금통 갖기 시민운동 전개 등 광주시 빗물관리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생태하천수질과 이순남 사무관은 "빗물관리 TF회의를 통해 강화되는 빗물 관련 법규에 대응하고 빗물이용을 통해 기후변화에 강한 빗물순환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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