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1월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쪽방촌, 비닐 하우스촌 등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월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동절기에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기 쉬운 전기, 가스, 화재, 동파 등 안전사고 방지에 역점을 두고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모두 개선토록 했다.

주요 점검 대상시설은 쪽방촌․비닐하우스촌 등 화재우려지역, 전기․가스․상수도․하수도․승강기 등 생활필수시설, 결빙 우려지역, 모래함, 동파 관련 시설, 어린이놀이터, 어린이보호구역 등 어린이 안전관련 시설, 장애인,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 주거지역, 대형공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산불, 폭설 등에 대비한 기계, 장비류 점검 등이다.

또 소방방재청에서는 초겨울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쪽방촌 등 재난취약시설 화재예방과 단풍철 산악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 이화진 서기관은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동절기에 대비해 앞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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