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최향순)가 ‘경기북부 인터넷중독대응센터’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북부여성비전센터가 지난 10월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경기북부 인터넷중독대응센터로 지정돼 인터넷중독 예방 및 상담․치유를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11월3일 밝혔다.

경기북부 인터넷 중독자 수는 작년말 기준 41만6000명(중독률 7.8%)으로 이 중 청소년 중독자 수도 23만명(중독률 1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경기북부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올 12월 개소해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상담, 치료,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인터넷 중독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최향순 소장은 “인터넷 중독의 확산과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등 새로운 취약계층의 발생, 스마트폰, SNS 등 뉴미디어 과사용 등 정책수요의 증가에 따라 인터넷중독의 체계적 대응과 전문화가 시급하다”며 “북부지역 인터넷중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전영신 전문기자(tigersin@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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