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5월18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사법경찰 전문화를 위한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법경찰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백윤욱 연구원을 초빙하여 특별사법경찰제도의 기본수사체계와 소방관련 법령 주요내용, 현장수사 방법, 수사사례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7개의 소방관련 법의 수사를 맡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원소방본부는 현재 34명이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업무 담당자들이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방해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 등 소방법에 관련한 위반사항의 조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작년 소방법령 위반 사항 관련 13건과 구급대원 폭행 1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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