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5월19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도내 16개 팀 48명의 선수가 참가해 심정지 발생상황을 촌극 형태로 연출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외부전문가가 심폐소생술 평가와 무대 표현력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충남소방본부는 경연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입상한 선수단을 지도한 소방관서에는 ‘국민행복소방정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 최장일 구조구급과장 “도민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라며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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