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5월18일 주식회사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을 방문해 대형공장 위험물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다양한 종류의 위험물을 다량으로 저장 또는 취급하는 대형공장을 대상으로 기온상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대형공장의 관계자와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방안과 사고 공동대응 등을 논의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위험물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6223곳의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검사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코칭서비스, 기관합동 안전컨설팅, 실무가이드 제작,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철 본부장은 “작은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위험물은 예방활동이 최고의 대응”이라며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관리 및 취급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솔케미칼은 1980년에 설립된 종합화학업체로 과산화수소, 라텍스, 고분자응집제 등 정밀화학 분야 및 전자재료, 박막재료 등 전자소재 분야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은 제조소, 일반취급소, 옥내저장소, 옥외탱크저장소 등 92개의 위험물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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