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오후 8시50분 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554-3 온산공단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5월19일 오후 8시51분 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유정제공장(71개 동, 7만554㎡)에서 압축 밸브 정비 후 시운전 중 원인 미상의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5월20일 오전 7시 현재 사망 1명, 중상 6명, 경상 3명 총 10명이고 재산피해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폭발 화재 진압을 위해 온산소방서 선착대가 5월19일 오후 8시57분 현장에 도착했고 바로 온산소방서는 대응1단계를 발령, 오후 9시40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고 울산소방본부도 본부 차원의 통제단를 오후 9시40분 가동에 들어갔다.

소방청은 이날 폭발 화재 원인을 에쓰오일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가를 높이는 첨가제) 축출 공정 중 C4컴프레이션 후단 밸브 정비 작업 중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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