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5월19일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소방공무원 긴급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전라북도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개인분야’ 종목으로 고도의 소방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대회 종목은 ▲소방호스 체결하기 ▲소방호스 끌기 ▲중량물 들어 올려 운반하기 ▲50kg 훈련용 마네킹 옮기기 ▲훈련탑 최상층 뛰어오르기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13개 소방서 대표 26명(소방서별 2명)이 겨룬 결과, 1위는 장수소방서 김상연 소방장이, 2위는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 3위는 군산소방서 권혁중 소방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에 힘입어 억눌렸던 대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면서 출전선수들의 그간 닦아온 기량을 펼치는데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1위~ 3위를 차지한 김상연, 남영일, 권혁중 소방관은 올해 9월에 실시 예정인 제35회 전국소방관기술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3위 이내 입상시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최강소방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한 대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한발 앞선 소방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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