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2022년 제5회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에서 이효연(28) 구조대원과 김상인(29) 화재진압대원 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월20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의 생명, 신체를 보호하고 구조할 수 있는 지식 기술 체력 장비활용능력을 보유한 자에게는 주어지는 소방청에서 발급하는 전문자격이다.

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은 기초체력·수영능력과 로프하강 등반, 맨홀구조, 수식·수평구조, 수상·수중구조, 교통사고 구조 등 7종목 9개 실기평가로 구성됐다. 

전문인명구조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숙련된 소방대원도 어려운 고난도 시험으로 올해 상반기 인명구조사 2급 인증시험은 경남도 내 94명 시험응시에 17명 합격, 18%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진주소방서 119구조대는 19명 중 15명이 보유 중으로 80% 자격 보유율을 유지 중이다.

이효연 소방사는 “이번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더 나은 양질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