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새 정부 초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의 경제·사회적 활동이 증가하고 최근 지속되는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인명중심의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10일부터 100일간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5월20일 밝혔다.

100일 동안,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대형창고, 고시원, 공사장 등 빈번한 대형사고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그간 발생한 사고사례를 분석해 취약점을 개선한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거시설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며 기존 보급대상 1만 가구에는 노후점검·관리를 실시한다. 또 공장 등 산업단지에 IoT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화재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 밖에도 매월 둘째주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날을 운영해 건물 관계자(점포주)의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하고 건물대표자 및 관리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위해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또 SNS와 홈페이지에 화재예방 우수사례 등을 홍보하고 입주민(근무자) 중심의 소방안전교육과 비상대피체험 등을 실시한다.

인천소방본부 하해근 예방총괄팀장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대상별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화재안전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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