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범부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대상’을 공모한다고 5월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범부처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대상’은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기술(2019년), 해양 유출유 제거를 위한 나노 기름 뜰채 및 방제 기술(2020년), 국가 가뭄 통합 예·경보기술(2021년) 등을 우수 재난안전 연구개발성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도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7점의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10월에 개최 예정인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까지 장관상과 장려상을 시상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 훈격을 높여 최우수 연구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가 행정안전부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신청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및 재난·안전 연구개발 정보 포털(www.safer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나날이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과학적으로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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