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5월20부터 오는 6월24일까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대형 공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5월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원도 내 연면적 1만5000㎡ 이상의 대형 공장 33개소에 대해 강원소방본부 및 소방서 특별조사팀이 화재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대형 공장의 경우 화재 시 가연성 외장재 및 가연물로 인한 연소확대가 빠르고 내부는 대규모 공간으로 피난로를 확보하기 힘들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주요 점검은 △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 방화·피난시설의 폐쇄 및 변경행위 △ 건축물 불법 증·개축 행위 △ 무허가 위험물 사용 실태 등이다.

또 공장 근무자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위험물 취급주의사항 및 용접·절단 작업시 주의사항,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강원소방본부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대부분 화재는 부주의로 발생하는 관계로 공장 관계인의 적극적인 자율안 전체제를 당부드린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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