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5월18일 남구 감만동 소재 우성스마트시티뷰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시 소방시설(옥내소화전, 연결송수관) 작동불능 상황 등 유사시를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 시 빠른 수직연소 속도로 인해 건물에 설치된 소방시설만으로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한계가 있어 다양한 진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 옥내·외 수관(소방호스) 연장 ▲ 연결송수관 및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 비상용 승강기 조작 훈련 등이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시설이 작동 불능 상황이 됐을 때를 대비해 소방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