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재해, 위기관리의 대표 으뜸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경인년 3월, 온갖 만물이 피어나는 봄의 시작과 더불어 재해, 위기관리, 안전 분야의 선두에서 환한 빛이 될 <세이프투데이>의 첫 창간을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세이프투데이>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들께 환영의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사람이 예측을 할 수 없는 자연재해부터 시작해 부실한 안전관리, 무지한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사고 때문에 막대한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입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일어난 최대 20만명의 사상자를 낸 아이티의 7.0강진 대참사, 그리고 이어진 아이티보다 강도가 높은 칠레의 8.8강진과 해일, 이에 그치지 않고 또 다시 연달아 일어난 대만의 6.4지진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로써 점차 급증하는 지구촌의 자연재해는 경미한 지진만 일어났던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점차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태풍은 우리나라에서 골머리를 썩이는 자연재해중 하나입니다. 재해 복구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드는 가운데 예방법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선 각종 재난, 안전사고가 벌어졌을 때 그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고 또 그에 알맞은 대처방법을 강구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하나의 큰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마음과 몸만 앞서가는 복구와 예방은 이제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될 것입니다. 재난의 피해와 예방의 체계적인 분석과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선진국가의 전문적인 재난예방과 복구의 사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에 재난전문지 <세이프투데이>의 창간은 반갑고도 희망찬 소식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인천항만공사도 인천항내의 안전을 위해 항시 긴장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 할 시에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올바른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직원과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시스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점차 글로벌IT세계로 바뀌어가는 시대에 발맞춰 알차고 일목요연한 기사로 세계적인 재난전문지로 거듭날 수 있는 <세이프투데이>가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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