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동절기를 맞이해 북방철새가 남하하고 구제역 재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1월7일 오전 11시 행정부지사 주재로 생산자단체, 전라북도 수의사회, 가축방역위생본부, 도내 전 사료업체, 도축장 등 축산관련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철저, 축산농가 주 1회 실시하던 소독을 주 2회로 확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한 유관기관별 협조체제 강화, 구제역 예방백신 축종별 프로그램에 의한 적기접종, 시·군 실명제 담당공무원으로 해 담당농장 점검 철저, 도내 전 양돈농가 구제역 일제검사(항체검사)를 실시해 항체 형성율 60% 미만농가 각종 정책자금 지원배제 및 강력한 행정처분, 가금농가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등 농가수칙 준수 등이다.

전라북도는 11월 중 전염병 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만의 가상 방역훈련(CPX)을 실시해 방역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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