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1월10일 몸이 불편한 수험생 등을 시험장에 태워다 주는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11월9일 밝혔다.

119이송도우미제는 119구급차를 이용, 장애 학생이나 입원 수험생을 시험장에 이송해 준다.

또 소년·소녀가장이나 원거리 거주 학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지각 염려가 있는 수험생에게도 이송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119이송도우미제 이용은 해당 학생이나 학교에서 시험 전날까지 관할 소방서 또는 119에 예약하면 된다.

이송 예약 신청 수험생에 대해서는 시험 당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집이나 병원을 방문해 시험장까지 이송해 주고 수험생이 원할 경우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집이나 병원으로 이송해 준다.

김영석 충남소방본부장은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 119구급대를 배치, 시험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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