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국립기상연구소(소장 조하만)와 베트남 기상수문환경연구소(소장 드랑턱)가 과학 자원과 인력, 기술지식을 교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3월11일 하노이에서 체결한다고 3월8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해 한-베트남 기상청간 기상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하고 제1차 기상협력회의를 지난해 12월6일부터 10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립기상연구소 조하만 소장 등 7명은 베트남 기상수문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지역 수치모델 개발 공동연구, 동남아시아 지역기후변화 분석 및 예측을 위한 공동 연구, 베트남 기상수문환경연구소의 응용기상 서비스 개발 지원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3월9일부터 10일까지 있는 제1차 공동 워크숍에서 6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양 연구소간 업무협약이 베트남과 향후 국제 공동연구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베트남 기상업무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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