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11월15일 오후 3시 롯데호텔에서 화재대비 안전의식제고를 위해 남부소방서 전 직원과 호텔을 찾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소방훈련은 고층건물 내 돌발화재 발생시 대형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고 화재예방에 대한 롯데호텔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훈련은 가상화재상황을 시범훈련으로 해 호텔투숙객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남부소방서는 특히 이번훈련을 통해 관계자들이 긴급상황 시 대피통로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무질서한 혼란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비상대피요령 숙지와 직원 안전의식 제고 등을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을 주관한 박수원 대응구조과장은 “소방훈련은 내 가족과 내 직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므로 더 치밀하고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전개해 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회사관계자의 화재 및 각종 안전소방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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