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내년 의무소방원 96명을 뽑기로 하고 지난 11월16일자로 제18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 공고를 냈다.

이번 모집은 내년 의무소방대 인력 보충을 위한 것으로, 응시자격은 원서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1국민역 또는 보충역에 해당하는 자이다.

단 현역병으로 징집이 결정된 경우, 징병검사 또는 입영을 기피하고 있거나 기피한 사실이 있는 자 등은 응시할 수 없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klid.or.kr)에서 하면 되며, 원서 접수 후 11월28일부터 12월2일 사이 중앙소방학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체검사서와 병적증명서, 최종학교 학력증명서 등이다.

합격자는 12월12일부터 16일 1차 신체·운동신경검사, 2012년 1월5일 2차 필기, 2012년 1월16일부터 18일 3차 면접 등의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된 의무소방원은 4주간 군사 기초훈련을 받고 중앙소방학교에서 4주간 소방교육을 받은 뒤 일선 소방서에 배치된다.

복무기간은 24개월이며, 화재 현장 활동 보조 및 행정 보조 역할 등을 맡게 된다.

김영석 충남소방본부장은 “의무소방원으로 전역을 하게 되면 시·도별 제한경쟁(의무소방원 전역자만 해당)을 통해 지방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는 특전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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