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관리 기관으로서 가장 밀접한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세계적 이상 기후변화 심화에 공동 대응하시 위해 방재체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11월21일 기상청을 방문했고 조석준 기상청장은 오는 12월 중에 소방방재청을 답방키로 했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기상청을 방문했을 때 국가기상센터, 국가지진센터, 정보통신센터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기상정보수집 및 예보가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업무 브리핑을 받고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오는 12월 중에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국가 재난상황실 현황과 기상특보발생 등에 따른 국가 재난상황 대응체계에 대해 보고 받고 지난 11월10일에 해외긴급구호대 UN ‘Heavy등급’을 획득한 중앙119구조단(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도 방문해 훈련시설 시찰 및 시범훈련을 참관할 계획이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은 “이번 양 기관의 청장 상호방문을 계기로 ‘백두산 화산 폭발대응’, ‘기후변화에 따른 방재기준 가이드라인 설정’ 등 현안에 대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