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용근)는 11월22일 불시에 남구 삼산동 아데라움아파트 뒤 태화강 둔치에서 ‘재난대비 불시 긴급구조 출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구조 출동훈련은 대형 재난현장의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출동현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평가해 각종 재난발생 시 통합적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가상화재 메시지에 부여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일상적 대비 단계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상황 전파, 2단계는 일상적 사고 단계로 긴급구조 통제단이 불시에 가동훈련하는 단계이며, 3단계는 긴급구조통제단 확대 운영 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남부소방서는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현장지휘대, 긴급복구부, 응급의료소 등 현장지휘소를 설치, 소방공무원의 동시출동태세 구축, 인명구조, 대피유도훈련, 작전지휘 및 무선통신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날 훈련을 지휘하는 박수원 남부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은 “불시 긴급구조훈련과 출동훈련을 통합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공무원들의 대처능력향상과 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둬 실시되고 소방공무원들이 임무수행능력을 완전히 숙달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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