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1월22일 오전 9시30분 태곡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현장 매뉴얼에 따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사고현장에 도착해 상황판단과 함께 2차 사고에 대한 예방조치 후 차량 내부에 갇힌 시민을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또 교통사고는 상황에 따라 경추와 척추손상은 물론 다량의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응급처치 훈련도 병행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교통사고에 대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상시 올바른 운전습관과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만약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빨리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10월말까지 시 소방본부에서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4200여명을 구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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