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1년도 민방위경보업무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월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방재청에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민방위대비태세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현지방문 및 서류심사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목표 달성도, 경보업무 추진을 위한 제도 마련 및 직무능력 함양, 경보장비 운영 및 활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도는 민방위경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예방위주의 점검․정비를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경보장비 매뉴얼을 작성해 평상시 재난예방 홍보 방송에 활용해 비상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재난발생 우려 시 조기에 경보를 발령하기 위해 경보시스템 안정적 운영과 경보난청지역 해소사업에 중점을 두는 경보업무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방위경보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경보난청지역에 경보사이렌 50개소를 설치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민방위 도상훈련을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지에 경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재난정보와 경보의 일원화를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