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11월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지사장 제타룡)에 긴급구호종합센터 건립기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긴급구호종합센터는 재난구호 관련법규에 의한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천재지변과 같은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치하는 구호센터기능의 종합시설물이다.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적십자사 긴급구호종합센터에는 재난상황을 통제하는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구호물품보관시설 등 부수시설이 설치된다. 그밖에 국민들에게 재난대응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상황체험관, 응급처치교육관 등과 같은 교육시설도 마련된다.

한국예탁결제원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사회공헌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이티지진 돕기 쿠키바자회, 다문화가정 지원바자회, 쪽방촌 한가위 구호활동, 물부족국가 지원을 위한 희망과 나눔의 걷기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공헌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