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병원응급간호사회, 한국생활안전연합 등과 25개 보건소, 24개 소방서 등이 참석하는 명실공히 서울응급의료분야 전문종사자들이 총망라된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 에메랄드홀에서 응급의료 전문기관 및 단체,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협력 체계 구축 및 서울응급의료체계수립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 우수 사례 등을 통해 서울응급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건강한 시민, 행복한 서울 비전을 이루고자 개최한다고 11월24일 밝혔다.

제1차 서울국제응급의료심포지엄에서는 서울응급의료의 기본가치를 ‘생명을 존중하는 생활 안전 예방 공동체’, ‘사람을 사랑하는 응급 처치 시민 공동체’, ‘건강한 서울을 이루는 응급의료 미래 공동체’로 정하고 주제발표 및 해외사례발표(Yih Yng Ng: Singapore General Hospital, Singapore/ Hideharu Tanaka: Kokushikan University, Japan) 특강과 EMS 보고, 분야별 응급의료 핵심주제 등을 발표한다.

특히 지역사회와 병원에 대한 주제로 재난의료지원단, 생활속의 심폐소생술, 서울형응급실 구축방안, 응급중환자 진료체계 등 분야별 응급의료 핵심주제 발표와 더불어 구급, 이송, 정보에 대한 주제로 구급질관리와 전문화, 전문출동 체계도입, 응급의료정보개선, 안전한 병원간 이송을 주제 발표함으로써 향후 서울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수립 및 체계구축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모현희 보건정책과 과장은 "이번 제1차 서울국제응급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응급의료분야를 선도하는 국제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응급의료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시민고객의 생명존중과 사람을 사랑하는 ‘희망서울’을 이루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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