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화재사례와 조사기법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교류를 위해 ‘2011년 화재조사 사례 발표대회’를 지난 11월25일 광주시 5・18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사례 발표에 앞서 초청강연에서는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남부 분소장인 다스카손해사정(주) 부설연구소 김윤회 소장이 ‘전기화재 현장 감식기법과 감정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광주지역 5개 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참가해 누전이나 단락 등 전기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화재의 조사사례가 발표됐다.

남부소방서 현장조사팀이 최우수상, 동부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문부규 광주시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가 화재조사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발전으로 이어져 화재조사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조사는 소방업무의 한 분야로 화재의 발생원인과 진행과정을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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